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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브레빌 커피머신 Breville880 BES880

by 나는N잡러야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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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레빌 커피머신

 

평소에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도 몇잔씩 마시고 맛있는 카페 찾아다니는게 일상입니다.

그동안 네스프레소 머신도 사용해봤고 바로전에는 일리의 프란시스 X7.1을 사용했었습니다.

캡슐머신인데 포터필터가 있어서 맘에들어서 직구로 구매를 해서 몇년동안 아주 잘 사용했었지요.

커피도 맛있고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노란색을 구매해서 디자인과 컬러 모두 맘에 들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카페도 못가게 되는 시기가 있었을때 커피에 관심이 더 깊어져서 머신을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매한건 호주브랜드인 브레빌머신입니다. 머신살때 오븐도 같이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커피머신 알아보러 가기 

며칠전에 오븐이 고장나서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먼저 강남 신세계 브레빌 매장을 방문했었는데 여러 브랜드가 섞여있는 느낌에 설명도 잘 안해주시고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냥 나왔답니다. 

그래서 명동 롯데백화점으로 가니 응대받으려고 대기하는 인원만 5-6팀정도 있었습니다. 

딱 구매하려고 오는 분들이 많은 느낌을 받았어요. 상담받고 7-80%정도는 결제까지 하고 가시더라고요.

이때가 BES880이 신제품으로 막 나왔을때였는데 BES920하고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차이점은 보일러의 개수, 그라인더 유무, 디자인이에요. 

 

왼쪽이 820 / 오른쪽이 880

 

왼쪽이 BES920이고 오른쪽이 BES880이에요. 고민끝에 구매는 880으로 했습니다.

 

2. 성능

간단한 차이점은 

BES920

에스프레소 샷을 내리면서 우유스팀기를 같이 이용할수 있는 듀얼보일러

그라인더는 탑재되어 있지 않음

 

BES880

에스프레소와 우유스팀이 같이 안되는 원보일러.

3초만에 히팅되는 써모젯보일러여서 전원켜고 거의 바로 샷 추출 가능함.

그라인더가 탑재되어 있음.

 

가격은 약 70만원정도 BES920이 비쌉니다,

 

880으로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터치가 맘에 들었고 듀얼보일러를 사욜할만큰 우유스팀기능에 

큰 욕심이 없었습니다. 

또 902은 그라인더까지 추가 구매를 해야해서 가격도 무시할순 없죠. 

 

며칠 기다려서 택배로 받았는데 본체에 스크레이가 있어서 바로 교환요청 했습니다. 앞면에 딱 눈에 띄게 

티가나서 며칠 더 기다렸죠.

 

증정품은 넛박스 작은거, 탬핑매트, 유라원두 200그램 3봉지, 우유스팀컵, 원두 보관통등 여러가지 주셨어요.

집에서는 커피를 하루에 3-4잔정도 내리는거 같은데 넛박스는 작은걸로 충분합니다. 자주 비우는게 위생상 좋을듯 하고요.

탬핑매트는 원두가루 흘려서 거의 사용안하고요. 넛박스에 올려놓고 탬핑 하게 되더라고요.

 

몇번 실패를 맛본후 기계 세팅을 완성했습니다. 원두를 바꾸면 계속 세팅값을 바꿔줘야해서 지금은 유라원두를 기본으로 해서 

계속 주문하는 중입니다.

 

3. 후기

머신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듀얼보일러가 아니지만 라떼를 잘 안마셔서 그런지 저희한테는 이게 딱입니다.

3초만에 히팅되기때문에 바로 샷을 추출할수 있어서 편하고 추출후 우유스팀을 해도 무리가 없어요.

원두는 제공되었던 유라 로스팅 에스프레소 블랜딩, 로스팅커피 싱글오리진 케냐, 하비스트원두, 집근처 카페에서 로스팅하는 원두등

몇가지를 마셔봤지만 유라 블랜딩 원두가 가장 기본적이고 맛있었고 충분히 카페맛이 나는 원두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산미있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것도 있는 듯 하고 아직 커피만 마실줄 알지 맛까지 구별하면서 먹는 정도는 아니어서요~

아무튼 머신사고나서 나갈때도 텀블러에 한잔씩 내려서 나갈정도입니다. 밖에서 사먹는 커피값이 확 줄었어요. 

집에서 마시는 커피가 더 맛있습니다. 밖에서 마시는건 그냥 카페 분위기만 즐길뿐~~

 

4. 아쉬운점

아쉬운점은 머신아 아닌 매장에 아쉬운 점 입니다.

명동 롯데점에서 머신을 사면 점장님이 집으로 오셔서 원두세팅이나 우유스팀등 사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판교나 일산킨텍스점에서도 

해주시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오시기로 한날 오전에 확인겸 전화드렸는데 머신 받았냐고 하시더라고요. 택배로 오는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아닌가 했죠.

택배면 택배라고 말씀을 안해주셨거든요. 아무튼 오늘 저녁에 오신다고 해서 일찍 퇴근해서 기다리고 있었죠. 7-8시에도 연락도 없고 

안오시길래 전화했더니 밤10시 이후에 오실거 같다는..그래서 그냥 안오셔도 된다하니 담에 시간될때 연락하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유투브보고 블로그 찾아보면서 세팅했답니다. 거의 한봉지는 버린다 생각하고 시도끝에 입맛에 맞는 세팅값 찾아냈죠. 

그후에도 연락은 없으셨고 브레빌 본사에서 제공되는 커피샷잔이 있는데 그걸 매장으로 발송한다고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집으로 보내주면 안되냐하니 매장으로 일괄 발송하고 매장으로 연락해서 수령해야한대서 매장으로 연락드렸죠. 

그냥 샷잔만 받으려다가 구매이후 과정이 좀 아쉬웠다고 말씀드렸죠. 죄송하다고는 하시는데 바쁘니 후에 관리가 좀 안되는건 

어쩔수 없을듯 해요. 차라리 사용법 알려주신다는게 없는게 나을듯 했었죠.

 

아무튼 커피머신은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직구도 고민했지만 혹시모를 고장에 대비해서 백화점 정발로 구매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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