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 테이블링 → 캐치테이블 변경! / 웨이팅

런던베이글 찐후기

 

비 내리고 습했던 날들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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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지인과 만나기로 해서 안국역을 갔었어요.

어딜갈까 하다가 ....... 웨이팅이 너무 많아 먹기 힘들다는(?) 런던베이글에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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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런던베이글뮤지엄 웨이팅 어플이 테이블링 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오전9시에 접속했는데 런던베이글이 없는거에요?

알고보니 6/28부터 웨이팅어플이 캐치테이블로 변경되었더라구요.

 

 

런던베이글뮤지엄안국찾아가는법 : 지하철 3호선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 삼거리에서 우회전 80m 직진

현장웨이팅 오픈 : 오전 7시 30분

캐치테이블웨이팅 오픈 : 오전9시 (월~목만 해당)

영업시간 : 오전8시~오후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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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예약한 시간이 오전 9:11 이고 순서는 87번째...

매장 내 취식으로 예약했어요. 포장이 훨씬 빠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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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1시 30분쯤 매장앞에서 대기 하라는 알림와서 갔는데... 30분째 대기....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서 포장으로 변경했어요 결국 12시 20분쯤 포장 줄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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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어플로 예약 → 87번째 순번

11:30 매장 앞 대기 알림

12:00 매장내취식 → 포장으로 변경

12:20 매장 입장

12:30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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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 50분쯤 광경.. 어마어마 합니다

 

이 시간에 문 여는 카페나 샵도 별로 없는데... 오픈시간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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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시에 예약하면 12시쯤 입장할 수 있다더니... 정말인가봐요.

캐치테이블로 바뀐 거 알았으면 좀 더 빨리 입장했을텐데ㅠ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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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정말 예쁘긴 하더라고요.

(사장님이 같아서 그런지) 카페레이어드와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외관 건물의 컬러감, 내부의 인테리어나 소품도 예쁘구요.

특히 직원들의 통일된 화이트의상+반다나아이템, 땋거나 가지런히 묶인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들.

가격은 3800원 ~ 4300 원 정도 하더라구요.

 

영국은 못 가봤지만, 마치 그곳에 와 있는듯한 분위기에요.

 

매장에서 커피랑 먹어볼 줄 알았는데... 애기 데리러 가야합니동...ㅜㅜ

 

자~ 이제 베이글을 골라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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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베이글 4700원

#프레첼플레인베이글 4700원

#바질베이글 4700원

#피그베이글 4700원 (무화과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 4700원

 

 

#페퍼로니치즈베이글 5500원 (페퍼로니할라피뇨치즈)

#블랙올리브베이글 4700원

#감자치즈베이글 5500원 (포테이토치즈베이글)

#플레인베이글 3800원

#토마토허브베이글 4700원

 

 

#브릭레인샌드위치 6800원

#잠봉버터샌드위치 8500원

#더블베이컨감자샌드위치 14800원

#쪽파프레첼베이글 8500원

 

이렇게 오래 기다려서 입장하다보니... 왜 다들 나오실때 양손 가득히 나오시는 줄 알겠더라구요.

몇 개만 살 수 없다 ㅋㅋㅋ 나도 사고 , 옆집도 주고, 지인도 나눠주고 ㅋㅋㅋㅋㅋ 그런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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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무인양품 카페에서 사 온 빵들도 있어서 오늘은 먹을 것만 사봤어요.

쪽파프레첼베이글 8500원 + 버터솔트프레첼베이글 5900원 + 감자치즈베이글 5500원 +보냉백포장 1000원 = 총 20900 원

 

 

나뭇잎들이 보이는 예쁜 창가좌석.

그렇지만... 직원분들이 포장해주시는 이 자리가 더 예쁘던데요?ㅋㅋ

매장 내 취식은 못했지만.. 사긴 했다는거.......

 

 

아마 마지막 방문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는 아무리 맛있어도..이렇게는 못 기다려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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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먹는 런던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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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베이글이 아주 쫀득쫀득하고 밀도감 있어요!

 

근데 쪽파크림이 밖에만 발라져있네요?

맛있는데… 쪽파가 조금 작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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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려서 먹긴 힘들지만.. 한 번은 가볼만한 곳.

인테리어 둘러보는 재미와 시장경제 파악+상업 답사? 겸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